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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별다른 증세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혈압이 심한 사람들도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혈압을 적어도 일년에 두 번 정도는 재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이 생길 때까지 수년간 고혈압을 가지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은 혈압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혈압은 변동이 있고 또 여러 원인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측정해서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두 번 이상 외래를 방문하여 측정한 혈압이 기준치 (140/90 mmHg) 보다 높으면 고혈압으로 봅니다.


고혈압의 기준은 여러 가지 역학 조사를 통하여 심장혈관계 합병증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는 혈압으로 정의된 것입니다. 또한 혈압이 높을수록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고혈압의 단계(기)를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이상적인 적정 혈압은 120/80mmHg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압이 120~139mmHg/80~90mmHg인 사람을 고혈압 전단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범위에 속한 사람들은 향후에 고혈압이 발생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서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혈압은 그 수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JNC-7지침)

혈압분류 수축기 혈압(mmHg) 이완기 혈압(mmHg)
정상 120 미만 80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39 80-89
1기 140-159 90-99
2기 160 또는 그 이상 100 또는 그 이상

위의 JNC-7지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개념인 '고혈압전단계(pre-hypertension)'의 설정과 고혈압 단계의 간략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중 기존에 ‘정상’ 및 ‘높은 정상’으로 분류되었던 120/80mmHg-140/90mmHg 사이 혈압을 정상이 아닌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한 것은,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성은 115/75mmHg이상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혈압이 20/10mmHg 증가시마다 위험도는 배가 되며, 55세까지 정상 혈압 인구 중 90%에서 이후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성을 가진다는 Framingham study의 1298명의 정상 혈압 인구를 추적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JNC-7지침은 기존 6차 보고서의 2기, 3기를 통합하여 2기로 하였으며 일단 기존 2-3기의 치료 방침에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단일 약제로 조절 가능한 경도(1기) 고혈압과 단일 약제로 적절한 조절이 이루어지기 어려워 초기부터 병합 요법을 추천하는 중증(2기)으로 나눈 것으로 요약되어집니다.



김모씨의 혈압이 120/80mmHg 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그 분이 혈압을 잰 그 순간의 혈압이 120/80mmHg 이라는 말입니다. 그 분의 혈압은 하루 중에 130/80mmHg 일수도 있고, 110/70mmHg 일수도 있습니다. 혈압은 몸의 상태에 따라 수시로 변합니다. 즉 음식이나 술, 통증, 스트레스, 기분 등에 의해 혈압은 왔다 갔다 합니다. 또 자세에 의해서도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태에서 혈압을 재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혈압은 측정시간과 장소, 몸의 자세, 정신적인 긴장, 활동에 의해서 다소 차이가 나며 특히 수축기 혈압은 변동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기의 정확한 혈압을 알려면 혈압을 2분 간격으로 2번 이상 측정하여 평균을 내고 2~3일 간격으로 다시 측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만약 처음 두번 잰 혈압에서 혈압차가 5mmHg 이상 나면 추가로 혈압을 측정하여 평균을 냅니다. 다음은 혈압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혈압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혈압을 재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재야 합니다. 요즘 모두가 바쁘기 때문에 병원에서 혈압을 아무 때나 한 번씩 재는데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집에서 혈압을 잴 때도 마찬가지이고, 혈압을 재는 상황은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운동 후에는 적어도 한 두 시간이 지난 다음에 혈압을 잰다.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마셨으면 30분이 지나서 혈압을 잰다.

술을 마셨을 때에는 정확한 혈압이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다소 올라가지만 떨어지는 분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잴 때에는 5분 정도 가만히 앉아 쉬었다가 혈압을 잰다.




혈압을 재는 정확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은 혈압계 전자 혈압계



의자에 앉아 적어도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다음 혈압을 잽니다. 이 때 팔 윗쪽(상박)이 완전히 드러나도록 옷을 걷어 올려야 하는데, 만일 꼭 끼는 옷을 입고 와서 팔을 위로 걷어 올렸을 때 팔이 조인다면 옷을 아예 벗고 혈압을 재야 합니다. 팔이 조이는 상태에서 혈압을 재면 혈압이 낮게 나옵니다. 옷이 헐렁한 경우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혈압을 잴 때에는 반드시 팔을 편안하게 책상 위에 올려 놓고 힘을 빼야 합니다. 팔을 든다는 기분으로 힘을 주고 있으면 이완기 혈압이 높게 나오므로 실제 혈압이 높지 않은데도 고혈압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팔을 감싸는 혈압계의 커프(cuff)의 크기는 반드시 상박 길이의 2/3 정도가 되어 충분히 팔을 감쌀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청진기를 팔꿈치 안쪽의 맥박이 뛰는 부위에 놓고, 커프의 압력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 수은주의 압력을 충분히 올립니다. 대개 200mmHg에서 220 mmHg 까지 올리는 것이 충분하지만, 혈압이 높은 분일 경우 더 올려야 합니다. 이후 천천히 수은주를 떨어뜨리면서 맥박이 처음 들리는 순간의 압력을 기억합니다. 다음, 맥박의 소리는 점차 커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소리가 없어집니다. 이완기 혈압은 소리가 작아지기 시작한 순간의 수은주 압력이 아니고, 소리가 없어지는 순간의 압력입니다.



기본적인 원칙은 수은 혈압계와 동일합니다.



혈압을 측정하는 것 이외에 위험인자, 표적장기손상의 유무 및 임상적 심장혈관계 질환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합니다. 우선 기본검사로서 키와 체중, (비만도), 갑상선비대, 부종, 심박동, 경동맥, 복부혈관음 등을 검사합니다. 또한 요검사를 실시하여 단백질이나 혈액, 당이 검출되는지 알아보고 기타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검사, 혈중지질 농도검사, 당뇨병의 유무 등을 검사합니다. 그 외 좌심실의 비대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심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만일 표적장기 손상의 소견이 나오면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혈압을 측정할 경우 환자가 긴장하여 혈압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백의(白衣) 고혈압(white-gown hypertension)' 이라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해오도록 권하기도 합니다. '백의 고혈압'은 위험성이 크게 높지 않고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신장이나 내분비계 질환이 원인인 2차성 고혈압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초음파검사나 CT검사를 할 때도 있습니다. 고혈압 외에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를 발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고지혈증(총콜레스테롤 250mg/dl 이상), 흡연, 당뇨병, 조기 심장혈관질환 가족력, 60세 이상의 고령 등의 경우에는 혈압을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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